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사진 국민대 과학기술대학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김하린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바이오의약전공 김하린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기존 면역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KRAS 변이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항암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약물전달 분야 SCI급 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2026년 1월 게재됐다.
KRAS 변이 대장암은 표적치료제와 면역관문억제제 모두에 반응이 낮아 임상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난치암이다. 특히 면역세포 침윤이 제한된 면역억제적 종양 미세환경 때문에 면역치료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김하린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종양 조직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된 신규 항암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세포가 영양분을 과도하게 흡수하는 특성을 이용해 약물이 정상 조직이 아닌 종양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도록 하며, 이후 암세포 사멸 과정에서만 약물이 활성화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해당 플랫폼을 면역치료제와 병용한 결과, 단순한 암세포 살상 효과를 넘어 면역세포가 암을 인식·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KRAS 변이 대장암 동물모델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치료 후 다시 암을 주입해도 재발을 막는 면역기억 효과가 확인됐다.
김하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약물의 전달량이 아니라 종양 내에서의 선택적 활성화 시점과 위치를 정밀 제어함으로써 면역치료 감수성을 회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임상적으로 적용 가능한 약물 조합을 기반으로 면역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암을 치료 가능한 상태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KRAS 변이 대장암뿐만 아니라 면역치료 반응이 낮은 다양한 고형암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면역항암 약물 설계 원리를 제시한 연구로 평가되며, 향후 임상 적용 및 치료제 개발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