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국민*인
KMU검색
추천검색어
KMU Service
국민대학교
자세히보기
국민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동문, “방향이 없어도 괜찮다... 막막함은 무한한 가능성”
국민대, 대학 최초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8년 연속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2월 12일(목)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재지정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2029년까지 8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국민대가 최초이다.
국민대, 2026년 시무식 열어
지난 해 서울 소재 대학 중 성장률 1위 큰 성과 맞이, 2026년 양자융합대학 · 바이오융합대학 신설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강조
AI 시대, ‘협업과 교육’을 다시 묻다… 국민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 개최
대한민국 디자인 교육을 선도해 온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 협회 ADI(ASSOCIAZIONE DESING INDUSTRURIALE, 관장 안드레아 칸첼라토)와 손잡고 국제적 규모의 디자인 AWARD ‘DBEW AWARD 2026’를 개최한다.
국민대,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 성황리 개최 전세계 18개국 270여명 참가… 국제적 관심 속 성장세 이어져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가 지난 1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강원도 모나용평에서 개최되었다.
제12대 서울총장포럼 회장 선출 / 정승렬 총장
국민대학교 정승렬 총장이 지난 2월 6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총장포럼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원용걸 총장에 이어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2025년 정보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 / 이옥연(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정보보안·암호학 연구와 양자보안 실용화로 공공·국방 보안 고도화 기여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공로상 수상 / 박주희(아시아올림픽거버넌스·정책전공)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아시아올림픽대학원 아시아올림픽거버넌스 · 정책전공 박주희 교수가 지난 1월 26일(월) 개최된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민논단] 대통령의 SNS와 정책 / 홍성걸(행정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설 명절 가장 기억남는 것은 대통령과 야당 간 부동산논쟁 SNS 메시지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면 시장 정상화 어려워 다주택자 세제, 평당 3억원 등 지나친 단순화로 오해 불러 부동산은 복잡한 고차방정식 현실 왜곡 경계하고 신중해야 2026년 설 명절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간 부동산 정책 논쟁이 아닐까. 대통령이 SNS를 적극 활용하는 것 자체는 호불호를 떠나 나무랄 일이 아니다. 사람마다 특성이 있고, 그에 따라 자신의 소통방식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밤늦게, 혹은 새벽 시간에 SNS에 적은 내용이 그대로 공개될 때, 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SNS라는 도구의 특성상 거두절미 핵심만 제시하게 돼 문제를 너무 단순화시키거나 이를 지나쳐 잘못된 정보를 제시하는 오류가 생긴다. 다주택자에 혜택을 주는 것에 찬성하느냐고 물은 것이나 다주택자를 악마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다주택자에게 세제상 혜택을 준 이유는 뭘까. 마치 다주택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처럼 비판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 다주택자가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하는데, 그 목적은 임대차 시장의 안정화와 임차인 보호를 위한 것이다. 임대인을 등록시켜 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신고하게 하고 임대 기간과 조건, 임대료를 규제함으로써 임차인을 보호하는 대신 세제상 혜택을 준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다주택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에 동의하느냐고 물음으로써 이 제도가 마치 부자를 위한 제도처럼 오도했고, 국민의힘을 다주택자 옹호 세력으로 몰아세웠다. 대통령의 성남 주택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판도 마찬가지다. 비거주 1주택자나 ‘똘똘한 한 채’에 대해서도 중과세하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언급에 국민의힘이 받아친 것인데, 이후 논쟁이 이어지면서 향후 재건축 이익을 기대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억지가 쏟아졌다. 귀한 지면에 길게 논의할 일이 못 되기에 더 이상 쓰지는 않겠지만 대통령이나 야당 대표나 할 일이 그리도 없나 싶을 정도다. 이 대통령은 어디는 아파트 한 채가 3억원인데, 서울은 평당 3억원이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그렇게 물으니 언뜻 보면 정말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그것에 분노하는 사람도 많다. 현실은 어떤가. 명동 땅 한 평과 백두산간의 임야 한 평이 같은 한 평일 수 없고, 주식시장에 주당 백만원이 넘는 주식과 천원도 안 되는 주식이 있는 것처럼 뉴욕 맨해튼의 9평짜리 원룸은 와이오밍주의 저택보다 비싼 것이 당연하다.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부동산 투기 세력을 근절하고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의도가 아무리 선해도 정책 내용을 왜곡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면 안 된다. 대통령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이후 선택지를 제한해 더 나은 대안의 논의를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부동산을 팔라고 강요한 적 없다는 대통령의 주장도 그리 논리적이지 않다. 한 채라도 부동산 보유세를 계속 올려 고가의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을 고통스럽게 만들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팔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는 것은 말장난일 수 있다. 부동산 문제는 복잡한 고차방정식이다.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다주택은 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장려해야 한다. 임대 목적이나 상속에 의한 다주택자도 투기 세력과는 구별돼야 한다.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지역이나 평형이 아닌 상황에서 민간의 임대주택 사업 기회를 없애는 것은 주택난을 더욱 가중시킨다. 고강도 부동산담보대출 규제도 현금 부자가 아니면 내 집 마련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신도시나 뉴타운, 재건축, 재개발 등 각종 공급 정책은 바로 시작한다 해도 10~15년은 걸린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정책이 바뀌면 각자의 위치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최선의 대책을 찾는다. 부동산 정책은 전문가들과 함께 수많은 변수와 인구구조의 변화, 정책 수요자의 의견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신중하게 고려해 준비되고 시행돼야 한다. 대통령이 SNS를 통해 던진 몇 마디가 정책의 근간을 흔들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면 결코 시장은 정상화될 수 없다. 그나저나 지금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 중 부동산만이 이처럼 중차대하고 시급한가. 관세 압력과 미국 내 달러 현금 투자 압박의 거센 쓰나미에 대통령은 관심이 별로 없는가 보다.
[홍성걸 칼럼] 사법 개악 통한 독재의 완성을 경고한다 / 홍성걸(행정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에 100명 이상의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유시민 작가가 “그들이 미쳤든지, 내가 미쳤든지 둘 중 하나다. 내가 미친 것 같진 않으니 그들이 미친 것”이라고 말한 것이 화제다. 친명 의원들이 유 작가에게 “선 넘지 마라”고 경고했다는데, 지금 민주당 의원들의 충성 경쟁이 얼마나 심각하면 자신들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이 대통령은 줄곧 자신이 정치검찰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해 왔다. 김용, 송영길 등 민주당 관련 피고인들도 모두 죄가 없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대장동 1심 판결을 앞두고 1심 판결이 피고에게 유리하면 검찰은 항소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사실상 3심제를 무너뜨렸다. 이에 따라 대장동 1심 판결에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고, 송영길 전 대표 사건도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무죄가 확정됐다. 어디 그뿐인가.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이라는 김용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5년에 추징금 7억을 선고받았고 현재 보석 상태임에도 ‘대통령의 쓸모’라는 제목의 책을 내고 전국을 돌며 출판기념회를 벌이고 있다. 그 목적이 이번 선거 출마를 전제로 정치자금을 모으는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거기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권 실세들이 참석해 죄가 없는 김용이 정치검찰의 핍박을 받은 희생자이고, 조희대 사법부가 잘못된 판결을 했으니 사법개혁을 해야 한다고 아우성쳤다. 민주당 관련자들의 재판에는 항소 포기가 이어지는데, 국민의힘 관련자나 일반 국민에 대한 항소 포기가 있었다는 소식은 들어본 적이 없다. 항소 포기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위한 강요된 선택이라는 말이다. 이젠 자신에 불리하면 사법부의 판결조차 부정하는 민주당의 사법개혁은 표현은 ‘개혁’인데, 개악이란 말도 모자랄 정도다. 이미 검찰은 해체했고 사법부 장악도 멀지 않았다. 재판소원을 도입해 현 3심제를 4심제로 바꾸어 헌법상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 위에 헌법재판소를 두겠다는 것이나, 형법상 법왜곡죄를 신설해 판·검사가 수사·기소·판결에 법리 왜곡이나 사실관계 조작으로 국민의 권리나 공정한 절차를 침해하겠다는 발상은 문자 그대로 사법부를 권력의 발 아래 두겠다는 것이다. 대법관 수를 현행 14인에서 26인으로 늘리겠다는 대법관 증원법도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이 12명의 대법관을 임명해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겠다는 사법부 장악 의도를 명백히 한 악법 중의 악법이다. 게다가 법원행정처를 대신해 사법행정위원회를 구성해 13명의 위원 중 비법관 외부인 9명을 포함시켜 사실상 법원 인사와 행정을 마음대로 하겠다는 발상에는 ‘악’ 소리가 절로 난다. 사법개혁의 목적에 국민 권리의 보호를 얹어 놓긴 했는데, 그것이 어떻게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지 아무 설명이 없다. 오히려 법을 왜곡했다는 판단의 기준도 모호하고, 법원행정처를 폐지해 법원의 인사행정권을 정치권이 장악하는 것 등은 모두 정치권의 사법 장악을 예고하는 것이다. 또 재판소원을 도입하면 국민이 더 보호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그게 아니다. 헌재는 정치적 판단의 성격을 갖는 기구여서 일반 국민에겐 희망 고문을 주고, 정치권은 악용할 소지가 크다. 민주당이 이런 반민주적 행위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야당인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지지도는 물론, 정당 지지율도 두 배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못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미 이번 지방선거도 해보나 마나일 정도로 압승이 예상되는데, 굳이 백년, 천년을 갈 민주당 독재체제의 수립을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상식이 무너지고 공정을 잃은 정치에 언제까지 이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는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아비규환의 지옥처럼 변하고 있는 국제정치경제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에 의해 이 나라가 몰락의 길을 가는 것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이젠 국민의 선택도 믿을 수 없다. 개인보다 공동체의 앞날을 위하는 올바른 정치 인재의 양성만이 정치를 바꿀 수 있다.
40Hz 융합 사운드스케이프 기반 인지 건강 헬스케어 연구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2편 게재 / 남궁기찬(테크노디자인연구소)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테크노디자인연구소 남궁기찬 교수 연구팀이 40Hz 감마 대역 청각 자극을 국내 로컬 사운드스케이프와 결합한 인지 웰니스 연구 논문 2편을 SCIE 등재 국제학술지 Healthcare와 Applied Sciences에 게재했다. 두 저널은 각각 보건·케어 시스템 분야와 공학·응용과학 분야의 상위권 학술지(JCR Q2)로 평가된다. ▲국민대학교 남궁기찬 교수 이번 연구는 인지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40Hz 청각 자극을 ‘지속적으로 청취 가능한 형태’로 구현하는 방법을 사용자 경험(UX)과 뇌파(EEG) 측정 관점에서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40Hz 자극이 알츠하이머 예방 등 인지 건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음에도, 단순 톤(순음) 형태의 자극은 장시간 청취 시 청각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춘천, 울진 등 국내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자연 환경음을 기반으로 사운드스케이프를 구성하고, 그 위에 40Hz 성분을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자극 제작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40Hz 주파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리의 혼합 레벨과 재생 구조를 사용자 경험 디자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두 편의 논문은 이러한 접근이 실제 사용자에게 어떻게 수용되는지와, 사운드스케이프에 결합된 40Hz 성분이 뇌파 측정에서도 확인 가능한 신호로 나타날 수 있는지를 통합적으로 다뤘다. 사용자 연구에서는 수용성, 청취 부담, 일상 적용 맥락 등 사용 시나리오와 전달 방식에 대한 구현·확산 관점을 정리했으며, EEG 측정에서는 40Hz 중심 대역에서의 뇌파 기반 지표 변화를 검증해 제안한 사운드스케이프 기반 설계의 유의미한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의 2025학년도 2학기 수업 ‘사운드스케이프디자인’을 기반으로 수행된 프로젝트가 학술 연구로 확장된 사례이기도 하다. 해당 수업을 수강한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인터랙션디자인랩 석·박사과정 학생들도 공동저자로 참여해 현장 사운드 채집부터 사운드스케이프 제작, 실험 운영, 논문화 과정 전반에 기여했다. 남궁기찬 교수는 “인지 건강에 효과가 있지만 청취 시 거슬림이 큰 40Hz 자극을 단순히 들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국내 현장에서 수집한 로컬 사운드스케이프를 매체로 삼아 일상에서 지속 사용 가능한 청각 경험으로 설계하고 그 가능성을 검증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특히 수업 기반 프로젝트가 국제 학술 성과로 이어진 의미 있는 교육-연구 연계 사례”라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사업단, ‘글로벌 기후 어벤저스 2025 : 칠레’ 현장 탐방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은 1월 3일부터 22일까지 17박 20일간 칠레 산티아고와 파타고니아에서 「글로벌 기후 어벤저스 2025 : 칠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민대학교 학생 8명과 지도 교수 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칠레 가톨릭대학교 계절학기 수업과 파타고니아 현장 탐방에 참여하며 기후변화를 이론으로 학습하고, 현장 탐방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 국민대학교 및 칠레 가톨릭대학교 교수진과 학생 단체 사진 참여 학생들은 남미 지역에서 기후변화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칠레 가톨릭대학교에서 ‘From Climate Risk to Sustainability: Perspectives from Chile and Latin America’ 과목을 수강했다. 수업은 기후변화를 환경 문제를 넘어 사회·경제적 문제로 확장해 다루는 다학제적 관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인류세(Anthropocene)’ 개념을 통해 인간 활동이 지구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했다. 이어 지속가능발전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의미를 학습했다. 또한 칠레 농업이 물 부족, 노동력 감소, 기후변화, 생산비 증가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제한된 자원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논의했다. 수업에서는 토양, 물, 생물다양성을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요소로 다루었다. 학생들은 토양이 탄소 저장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토지 관리 방식에 따라 기후변화를 완화하거나 가속할 수 있다는 점도 검토했다. 또한 칠레의 만성적 가뭄과 산불 사례를 분석했다. 물 부족 문제가 수자원 관리 체계와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이어 통합적 수자원 관리와 생태계 기반 접근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재생농업과 바이오미미크리 개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축산 방식도 학습했다. 학생들은 AgroUC Foundation 연구 농장을 방문해 현장 수업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칠레의 재생에너지 확대 현황과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 구조를 비교했다. 자연 생태계가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기능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AgroUC Foundation 연구 농장 필드트립 수업 현장 수업에서는 기후변화와 사회적 불평등의 관계도 주요 주제로 다루었다. 학생들은 칠레의 물 사용권 민영화 제도를 주요 사례로 분석했다. 가뭄 이후 소득과 노동 조건의 격차가 확대된 과정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기후위기가 특정 집단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임을 토론과 팀별 발표를 통해 확인했다. 또한 적응과 완화 정책의 필요성과 정의로운 전환의 중요성을 정리했다. △ 칠레 가톨릭대학교 수업 팀 프로젝트 발표 현장 수업 외에도 기초 스페인어 강의, 소셜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십 특강, 박물관 견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캠퍼스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다. 와이너리와 해양 생태계 연구소(Coastal Marine Research Station)도 방문했다. 또한 마이포 밸리 자연보호구역(Santuario de la Naturaleza El Ajial)에 위치한 양조장(La Montaña Brewery)을 찾아 지역 기반 지속가능성 실천 사례를 확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칠레 사회의 환경 정책과 지역 공동체의 대응 방식을 이해했다. △ 칠레 가톨릭대학교 캠퍼스 투어 계절학기 수업을 마친 뒤,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학생들은 파타고니아 푸에르토 나탈레스 지역으로 이동해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탐방했다. 그레이 호수에서 빙하를 직접 관찰하며 빙하 감소 현상을 확인했다. 트래킹을 통해 살토 그란데 폭포와 쿠에르노스 델 파이네 전망대를 방문했다. 과거 산불 피해 지역도 살펴보며 기후위기가 생태계에 남긴 영향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자연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단체 사진 및 그레이 호수(빙하) 사진 이번 「글로벌 기후 어벤저스 2025: 칠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기후변화 이론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칠레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과 다른 기후위기 양상과 대응 방식을 비교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를 지역적 맥락에서 이해하는 시각을 넓혔다. 계절학기 수업과 현장 탐방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위기를 이해하는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국민대학교는 HUSS 환경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 하에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와 더불어 대학 간,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로봇학회 Red show 우수상 수상 / 조백규(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연구팀
우리 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 조백규 교수 연구팀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제어공학의 4가지 분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백규 교수 연구팀의 로봇 루비는 높이 약 75cm, 무게 28kg 크기로 6자유도(DOF)를 가지고 있어 어느 지형에서나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중보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속에서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봇은 루비가 세계 최초다. 조백규 교수는 "피지컬 AI시대가 시작되면서 이 시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기술은 이제 로봇 하드웨어로 옮겨가고 있다"며 "특히 4족보행부터 휴머노이드로봇 등 다관절의 복잡한 로봇을 AI가 학습시킬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므로 그에 적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CI 학술지 IEEE Access에 논문 게재 / 최강현(전자공학부 20) 학생
우리 대학 전자공학부 4학년 최강현 학생이 SCI 학술지 ‘IEEE Access’ 최신호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논문 제목은 ‘Improvement of Drone Gimbal System Performance Using a Parallel Structure of Explicit Model Predictive Control and Adaptive Neuro-Fuzzy Inference System’이다. ‘IEEE Access’는 전기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의 논문을 게재하는 국제학술지이다. 이번 연구에서 최강현 학생은 드론 짐벌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Explicit Model Predictive Control(EMPC)과 Adaptive Neuro–Fuzzy Inference System(ANFIS)을 병렬로 결합한 새로운 제어 구조를 제안했다. 먼저 상태변수와 제약조건을 기반으로 사전 계산된 제어 법칙을 적용하는 EMPC를 설계하여 관성으로 인한 overshoot를 감소시켰다. 또한 외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ANFIS를 설계하여 외란과 출력 간의 관계를 학습하고 보상 입력을 생성하도록 하였다. 해당 논문은 EMPC와 ANFIS의 병렬 구조를 통해 미래 상태 예측과 외란 보상을 동시에 수행하는 짐벌 제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를 지닌다. 연구를 지도한 전자공학부 장혁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예측 기반 제어와 지능형 학습 제어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통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제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제어 연구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강현 학생은 “EMPC와 ANFIS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최적화 이론과 뉴럴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이론적 내용을 실제 시스템 모델에 적용한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지능 제어 분야를 더욱 깊이 연구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방위사업청 재원의 국방기술연구소 지원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재원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수중 미세·나노 플라스틱 ‘실시간 포획 및 분석’ 신기술 개발 / 김형민(응용화학부)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응용화학부 김형민 교수 연구팀이 물속에 존재하는 마이크로 및 나노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을 실시간으로 포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국민대학교 김형민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이지원 석사, 박수빈 박사, 김형민 교수) 이번 연구 성과는 분석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ACS Sensors(2024 JCR 상위 3.6%)에 게재되었다. 해당 논문은 학술지 커버 논문으로도 선정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이지원 석사(현 동우화인켐 연구원)와 박수빈 박사(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후연구원)가 주저자로 참여했다. 미세 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로, 산업 공정과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최종적으로 해양에 누적되어 인체와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물속에 넓게 분포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분포 특성과 풍화 과정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일은 과학계의 오랜 과제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형 광학 집게(Optical line tweezer)와 초분광 라만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검사 장비를 개발했다. 해당 장비는 레이저를 이용해 흐르는 물속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선형으로 포획하고, 물의 간섭 신호를 효과적으로 배제함으로써 입자의 크기·형태·종류를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나노 크기의 초미세 입자까지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수중 플라스틱 분석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김형민 교수는 “이번 기술은 수중 미세 플라스틱뿐 아니라 다양한 화학·바이오 물질을 대상으로 전수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나노포토닉스연구센터 김재헌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및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뇌가 직접 염분을 감지해 섭취를 조절하는 ‘신경 내분비 회로’ 규명 / 이영석(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이영석 교수 연구팀(공동 제1 저자 퓨리쏘날리, 상지운)에서 동물이 체내 염분 상태에 따라 소금 섭취를 동적으로 조절하는, 뇌 중심의 신경 내분비 회로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2026년 2월 24일자 주간호(2월 21일 온라인 게재: www.pnas.org/doi/10.1073/pnas.2530544123)에 게재된다. ○ 입맛이 아닌 ‘뇌’가 직접 체내 염분 상태를 판단해 거부 반응 조절 일반적으로 맛은 입안의 혀에 있는 미각 수용체가 외부의 맛 물질에 반응해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 입과 식도에서 짠맛을 감지하는 센서를 발견한 바 있다(https://elifesciences.org/articles/93464). 그러나 체내 염분(NaCl) 농도가 이미 높은 상태라면,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염분 섭취를 본능적으로 제한한다. 연구팀은 초파리 모델을 통해 뇌 속 특정 신경세포들이 체내 염분 농도를 직접 감지해 섭취 거부 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인슐린 및 류코키닌(Leucokinin) 신호 전달 체계가 핵심 역할 연구 결과, 초파리의 뇌 속 인슐린-생성 신경세포(MNCs)와 인간의 타키키닌(Tachykinin) 유사체인 류코키닌(Leucokinin, Lk) 신경세포가 이 과정의 핵심으로 나타났다. 체내 염분 농도가 높을 때에는 이들 신경세포가 활성화되어 고농도 염분에 대한 거부 반응을 유지함으로써 과도한 섭취를 막는다. 반대로 염분이 부족해지면 류코키닌 신호가 인슐린-생성 세포를 자극해, 평소라면 피했을 고농도의 염분을 오히려 섭취하도록 입맛(선호도)을 바꾼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이들 신경세포가 외부의 신호 전달(혀 등) 없이도 주변 액체의 나트륨 농도를 직접 감지하는 ‘중앙 나트륨 센서’로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 고혈압·당뇨 등 염분 섭취 불균형 질환의 새로운 치료 실마리 기대 이영석 교수는 “뇌가 직접 체내 염분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행동을 수정하는 내분비 기전을 규명한 것”이라며 “이 원리는 포유류의 염분 균형 유지 기전과도 유사한 원리를 공유하고 있어, 향후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가 고염분 섭취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관련 치료 타깃을 제시함으로써 인간 적용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공생사업단, 국내 대학 최초로 유엔대학(UNU)과 함께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 성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에서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KMU × UNU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유엔대학(UNU)(United Nations University)과 협력해 국제기구 현장 기반의 체험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UNU Future Leaders Bootcamp 참여 ▲국제기구 전문가 특강 ▲모의 UN 안보리 협상 시뮬레이션 ▲도쿄도시대학 방문 및 신주쿠 필드트립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포스터·숏폼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유엔대학(UNU)에서 진행된 Future Leaders Bootcamp였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UN 시스템의 구조와 운영 원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전략, 안보리 국제 협상 절차 등을 학습했다. 특히 엘리자베스 로즈 홀(Elizabeth Rose Hall)에서 진행된 안보리 협상 시뮬레이션에서는 ‘베네수엘라 위기’를 주제로 국가별 전략 수립, 수정안 협상, 비공식 교섭, 결의안 표결까지 실제 절차에 준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도쿄도시대학 임화진 교수의 특강에서는 일본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 사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다뤘으며,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신주쿠 지역 필드트립을 진행해 도시 인프라, 상업지구 구조, 공공공간 설계 등을 관찰하는 현장 학습을 수행했다. 또한 ESG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쿄 고려박물관 한국 역사 전시 언어 접근성 개선 ▲일본 환경 NPO ‘Greenbird’ 벤치마킹 ▲Green Store Observer Program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 종료 후에는 포스터·숏폼 공모전을 통해 학습 성과를 콘텐츠로 구조화하고 우수작을 시상함으로써 프로그램 성과를 가시화했다. 참가자 전원(30명)은 “이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문항에서 5점 만점 평균 5점(긍정 응답 100%)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엔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현장에서 배우며 국제기구의 역할과 리더십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도쿄도시대학 프로그램과 일본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관련 분야를 더 깊이 탐구하고 싶다는 동기를 얻었다”, “도쿄 고려박물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단순 봉사를 넘어 역사 인식과 정보 접근성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이를 통해 글로벌 현장에서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임영빈(행정학과) 교수는 “이론 중심을 넘어 국제기구 현장에서 배우고, 도시 현장에서 확인하며,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통합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며 “향후 본 프로그램을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USS 글로벌공생 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 원의 지원을 받아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이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지속가능한 자원 대응력, 지속가능한 산업 이해력, 지속가능한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인재 2,500명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공생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 RISE ‘창조산업 인재양성’ 성과공유회 성료
- 서울시 RISE 사업 1차 연도 성과 집약…산·학·지자체 협력 구조 가시화 - ㈜NC AI와 공동 교육 운영, 생성형 AI 기반 실무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 강의실 배움을 지역 혁신으로 확장…‘서울형 산학협력’ 표준 모델 구축 선언이미지 확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RISE 사업단은 지난 2월 9일(월) 교내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국민대학교 서울 RISE 창조산업인재양성 성과공유회: NEXT MEDIA with RIS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으로 추진된 ‘창조산업인재양성’ 과제의 1차 년도 성과를 종합하고, 산·학·지자체가 협력하여 도출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진식 기획부총장을 비롯해 윤지선 AI디자인학과 교수, 이현재 영화전공 교수 등 사업단 주요 관계자와 김민재 (주)NC AI CTO 등 산업계 및 지역 사회 파트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창조산업 특화 교육과정 구축 ▲생성형 AI 활용 실무 중심 교육 모델 확립 ▲서울시-학교-산업 연계 인재양성 구조 정착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왔다. 특히 국내 대표 게임·AI 기업인 (주)NC AI와 협력을 통해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교과목 운영에 도입,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단순한 과제 발표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모델과 작품으로 발전한 학생들의 우수 사례 4건이 발표되어 이목을 끌었다. 과제 책임자인 이현재(영화전공) 교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우리 학생들이 AI라는 도구를 활용해 어떻게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국민대학교는 서울시의 창조산업 전략과 발맞춰, 강의실의 배움이 지역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서울형 산학협력’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고] 야간산불 헬기진화의 어제와 오늘 / 남성현(임산생명공학과) 석좌교수
남성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산림청장)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산불이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다. 특히 해가 진 후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는 ‘야간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치명적인 변수가 되고 있다. 그동안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면 일반적으로 헬기는 시계(視界)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산불현장에서 철수했다. 지상 진화인력과 장비도 험준한 산림 내 도로망 부족 등으로 산불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주로 민가와 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감시와 방어’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 와서는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임도를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가면서 고성능 진화 차량과 전문진화인력을 투입하여 야간에도 적극적으로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여 산불 진화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극단적인 위기상황에서는 불가피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야간에도 극히 제한적으로 헬기를 투입하고 있다. 산림청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안동지역 산불 당시 처음으로 국산 중대형헬기인 수리온 1대를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전기를 맞이했다. 이후 2022년 울진 지역 대형산불에서 안전성 검토를 위한 시험 운영을 거쳐 야간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 대구 함지산 산불에서는 수리온 2대를 주간에 정찰 후 투입해 야간 8시부터 밤늦게까지 실전 진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그 효용성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서울 구룡마을, 전남 광양, 서울 수락산, 전북 남원지역 산불 시 야간에 헬기를 투입하여 불길을 잡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산불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한다. 현재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중 야간산불 진화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춘 헬기는 중대형헬기 3대로,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초대형 헬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하면 총 5대가 된다고 한다. 내년 이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고 한다. 문제는 헬기의 야간비행조건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항공안전법상 ‘야간산불 진화기준’은 풍속이 초당 5m, 시정거리 5km, 운고 450m 이상으로 주간보다 상당히 엄격하다. 주간에 산불 지역을 사전 정찰하고 산불현장의 지형과 장애물을 숙지해 놔야 한다. 야간에는 주간처럼 담수지에서 물을 담을 수 없어 지상에서 소방차 등을 통해 물을 공급해야 한다. 조종사의 야간투시경 장착 및 관련 장비 확충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조종인력 운용 측면에서는 주간보다 피로도가 급증하고 휴먼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대형산불 발생 시 일몰 전 헬기를 최대한 투입하여 조종인력이 부족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야간 진화의 핵심은 극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수리온 헬기에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는 야간산불 대응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광범위한 지역 스캐닝을 통해 불꽃뿐만 아니라 수목 아래 숨겨진 열원과 불길을 정밀하게 탐지하고 분당 약 54ha 면적을 촬영하며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지도화(Mapping)함으로써, 현장대책본부가 과학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 대피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다. 야간 비행의 리스크(risk)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훈련된 전문 조종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주·야간 교대 근무가 가능한 인력 운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초대형 헬기의 야간 운용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도전인 만큼 시범 운영과 비행 훈련장치(Simulator) 도입을 통해 안전한 운용 기법을 확립해야 한다. 야간산불 진화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숲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 안전망 구축의 핵심이다. 첨단 장비의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 그리고 체계적인 훈련이 삼박자를 이룰 때, 우리는 비로소 24시간 멈추지 않는 산불 대응 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2월 12일(목)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재지정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2029년까지 8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국민대가 최초이다.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은 대학 내 통일교육 체계 구축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개발,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총장의 의지 ▲통일교육 모델 개발 ▲통일교육 강좌 운영,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 ▲보급 컨설팅 및 확산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됐다. 국민대는 ‘교학상장의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발표 및 참여 활동을 제도화 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수자가 가르치면서 함께 배우게 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사회적 대화’ 사업으로 분류되는 통일토론대회, 통일모의국무회의, 통일콜로키움 등은 전국 단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담론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이성과 감성의 혼합으로 형성된 통일토크콘서트, 통일음악회, 통일뮤지컬 등의 우수 프로그램을 보급·확산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통일 및 북한학과 등이 없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독립에서 통일까지”의 기치를 내걸고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을 설립하여 신입생과 교수진의 높은 충원율 및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창출한 점에서 모범 사례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 결과로 국민대는 통일부 지정 서울통일교육센터 6년(2016-2021),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4년(2022-2025),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재지정 4년(2026-2029)의 성과를 창출했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진정한 평화는 한반도 통일이며, 통일시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성곡 김성곤 선생의 기업가 정신을 체득한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기업가 정신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끈기 있는 노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포함하여 더 나은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국민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여현철 교수(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부원장)는 “8년 연속 선정은 통일교육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지역사회 및 시민 대상 통일교육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세대 통일 인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전공과 취업 부문에 직접적으로 이익이 되는 통일교육 내용과 이산가족 및 북한이탈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CIE 국제학술지 Polymers 논문 게재 /김건우(임산생명공학과 20) 학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임산생명공학과 김건우 학생(지도교수 김형진)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Allomorphic Transformation of Cellulose for Enhancing Enzymatic Accessibility”가 고분자 과학 및 바이오기반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Polymers에 게재됐다. Polymers(IF 4.9, JCR 상위 20%)는 고분자 과학과 바이오기반 소재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를 폭넓게 다루는 국제학술지로, 고분자의 구조–물성 상관관계 규명부터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융합 연구를 게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셀룰로오스의 결정구조 전환(allomorphic transformation)과 효소 접근성 향상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XRD 및 Raman 분광법을 활용해 결정화도와 고분자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규명함으로써 바이오기반 고분자의 구조 제어를 통한 기능성 향상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결정구조(allomorph) 변화와 효소 가수분해 효율 간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지속가능 바이오리파이너리 공정기술의 기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1저자인 김건우 학생은 임산생명공학과 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일반대학원 임산생명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진학했다. 김건우 학생은 “앞으로 펄프·제지 분야와 바이오 기반 소재 산업에서 천연섬유의 응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학업 포부를 밝혔다.
창업 장려하면서 성공 대가는 제한하는 규제의 역설 / 김도현(경영학부) 교수
김도현 국민대 경영대학원장 지난 1월 30일, 대통령은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창업이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가 국가의 중심을 고용에서 창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실현한다면 혁신 부족으로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열릴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크며, 진심으로 응원하는 바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에는 매년 5000여 명의 혁신 창업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이쯤에서 다소 무서운 질문을 던져보자. 이 5000여 명 중 과연 몇 명이 성공할까? 답은 냉혹하다. 대부분 실패한다. 성공은 수없이 많은 시도와 실패를 떼어놓고서 말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시도와 실패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공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니콘 기업 하나가 탄생하려면 약 5만~7만 개의 창업기업이 필요하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어렵게 유니콘을 만들어낸 소수의 창업자들에게 성공의 대가로 지분을 내놓아야 한다는 법이 생긴다면 어떨까.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최근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자산기본법’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15~20%로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두나무, 빗썸 등 국내 주요 거래소 창업자들은 자신들이 현재 보유한 지분의 절반, 혹은 3분의 2 정도를 강제로 내놓아야 한다. 강제 매각인 만큼 현재 시장가치로 매각하기 어려울 것임은 당연하다. 금융위원회의 주장을 요약하면, 가상자산거래소가 이제 자산 유통의 핵심 인프라이므로 과점 주주의 지배력을 제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수입을 소수 주주가 누리는 것이 과도하다는 것이다. 언뜻 들으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경기가 이미 진행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도 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대주주 지분 제한의 근거로 제시되는 대체거래소의 경우 인가 조건 자체에 지분율 제한이 포함돼 있었지만, 가상자산거래소에는 그렇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더 심각하다고 보는 것은,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큰 위험을 감수하며 창업해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기업에게 “너무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을 문제 삼는 태도다. 이런 분위기에서 창업이 늘어나기는 어렵다. 사회적 책임이 큰 기업의 주주 지분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가상자산거래소보다 훨씬 더 많은 고객 정보를 보유한 기업들도 적지 않다. 그들에게도 같은 주장을 할 수 있을까. 최근 수천만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기업에 대한 대책 가운데 지분 매각이 논의된 적은 없지 않은가. 물론 가상자산거래소가 현재보다 더 투명하게 운영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이미 가상자산 관련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국가들 역시 다양한 규제를 운영하고 있다. 거래소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거버넌스 강화도 거래소에 더욱 강력하게 요구해야 할 것들이다. 독립 이사제 강화, 내부통제 시스템 의무화, 이해충돌 방지 규정, 감사위원회 독립성 확보, 위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사후 책임 추궁 등 다양한 대안이 존재한다.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게재 / 융합바이오공학과 권유진(22), 김혜민(22), 권현(21) 학생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 융합바이오공학과 학부생들이 주도한 연구가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ACS Applied Bio Materials에 게재되고, 동시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Multi-modal single Extracellular vesicle profiling technologies to unveil clinical heterogeneity”로, 질병의 진단과 예후 예측,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의 단일 입자(single EV) 수준 멀티모달 분석 기술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리뷰 논문이다. EV는 단백질, 전사체(transcriptome), 대사체 등 다양한 분자 정보를 담고 있어 차세대 액체생검(liquid biopsy)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으나, 체액 내 EV는 서로 다른 세포에서 유래해 본질적인 이질성(heterogeneity)을 지니고 있어 임상적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부상하고 있는 single EV 프로파일링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존의 정성·반정량적 표면 단백질 분석을 넘어 표면 단백질의 디지털 정량, 내부 전사체 검출, 표면 단백질과 내부 전사체의 동시 분석이 가능한 다중오믹스 기반 분석 플랫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번 연구에는 융합바이오공학과 학부생 권유진(1저자), 김혜민(공저자), 권현(공저자)이 참여했으며, 박주환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되었다. 특히 권유진 학생은 연구 자료 조사, 기술 분석, 원고 작성 전반을 주도하며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학부생이 국제 저명 학술지의 표지논문 제1저자로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이번 연구는 국민대학교 융합바이오공학과 주관 바이오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단 (단장 오상택 교수)) 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로, 학부 단계에서부터 연구 기획·수행·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연구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2월 11일(수) 오전,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2,338명, 석사 801명, 박사 147명이 학위를 수여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학위수여식 축사는 디자인대학원 동문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전 대표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봉진 동문은 국민적 서비스로 자리 잡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자이자,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하는 국제 기부 운동인 ‘기빙플레지(Giving Pledge)’에 국내 최초로 참여했으며 대통령 표창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김봉진 동문은 “저는 2010년, 앞날이 막막해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에 입학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졸업과 동시에 방향을 찾은 사람도 있지만, 아직 막막한 사람들이 더 많다”며, 오늘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막막함을 느끼는 졸업생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 동문은 “앞이 캄캄하다면 억지로 거창한 꿈을 찾지 말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도와보라”고 조언했다. 남을 돕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경험과 노하우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내 것’이 되며, 고객을 진심으로 돕는 몰입이 ‘일의 감각’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돕는 마음이 결국 평판이 되고, 새로운 기회로 돌아올 수 있다”며 현실적인 공동체 정신을 언급했다. 김 동문은 성공의 기준을 성과가 아닌 신뢰와 관계로 바라볼 것도 제안했다. 그는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이라며,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다시 함께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만큼은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먼저 전한 뒤 마음껏 축하하길 바란다”며 “막막함은 곧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정승렬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을 ‘완성’이 아닌 ‘기록’으로 표현하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정 총장은 “오늘의 졸업장은 ‘이제 완성된 사람’이라는 증명이 아니라, ‘여기까지 끝까지 걸어온 사람’이라는 기록”이라며 “불안해도, 아직 결정하지 못해도, 남들보다 느린 것처럼 보여도 괜찮다. 각자의 속도로 이 시간을 통과해 온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훌륭한 일”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 총장은 마스크를 쓰고 강의실에 앉아야 했던 시기와 화면 속에서 서로를 만나야 했던 날들 등, 계획했던 대학 생활과 달랐던 시간들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여러분은 포기하지 않았고,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길이 언제나 분명하지만은 않을 것이고, 자신을 의심하는 순간도 찾아올 수 있다”면서도 “여러분은 이곳에서 한 번, 어려운 시간을 끝까지 걸어낸 사람이며 오늘의 졸업장은 그 사실을 증명하는 가장 조용하지만 단단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국민대는 개교 80주년을 맞이하여 대학 브랜드 경험과 학위수여식을 연결하는 ‘80주년 브랜딩 강화’를 추진했다.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KMU Blue의 물결’을 콘셉트로, 정문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동선 전반에 첫인상을 강화하는 연출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문 일대 현수막 게시대를 통합한 KMU Blue 물결 연출 ▲프리미엄 가로등 배너를 활용한 거리 분위기 조성 ▲행사장 기둥 랩핑과 수직형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학교의 브랜딩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3m 규모의 학사 가운 착용 ‘MR.Doctor’ 대형 벌룬 인형 설치 등 참여형 포토존을 통해 축하 분위기를 확산하고, 운동장 음향 시스템을 활용한 신청곡 송출로 청춘 무드를 더했다. 또한 학위수여식 당일 교내 사이니지와 전광판, 본부관 미디어월 등 주요 DID를 활용해 졸업 축하 메시지와 사진을 송출하는 이벤트를 통해, 캠퍼스 전체가 졸업 축하 공간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국민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졸업생들에게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동문으로서 모교와의 연결이 새롭게 시작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졸업생들이 국민대에서 쌓아온 시간과 과정이 앞으로의 삶에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대는 앞으로도 동문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졸업 이후에도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구민의 테크읽기]엔비디아 알파마요, 자율주행 기술 진화와 보험 및 법제도 시사점 / 정구민(전자공학부) 교수
'CES 2026'에서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오픈소스 '알파마요'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알파마요 공개와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한 자율주행차량을 전시했다. 올해 말까지 미국 상용화 목표도 발표했다. 알파마요는 비전 언어 행동(VLA)을 기반으로 한다. 영상을 분석해 상황을 자연어로 정리하고, 이로부터 자율주행차 경로와 행동을 생성한다. VLA는 인지·판단·제어를 모두 인공지능(AI)으로 처리하는 기존 엔드투엔트(E2E)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이다. VLA 기반 자율주행은 보험·법제도 측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는다. 엔비디아도 알파마요와 함께 피지컬 AI 발전·투명성과 안전성 제고를 강조한 바 있다. 자율주행을 위해 기존 대비 진화한 AI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알파마요와 같은 VLA 기반 자율주행은 정상 동작 상황은 물론 다양한 예외적 상황에서 AI가 '왜 그렇게 판단했는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줄 수 있다. 도로에 사람이 누워있거나 공사 현장과 사고 현장을 인지하는 등 영상 해석을 기반으로 상황을 파악해 자율주행차 동작이 결정된다. 사고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사고 상황에서도 자율주행차 동작 판단 근거를 제시해 줄 수 있다. 그동안 보험사에 AI 결과물 도출은 큰 부담이 됐다. 하지만, 알파마요와 같은 VLA는 보험사에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다. 자율주행 사고 원인 분석과 책임 소재가 더욱 명확해진다. 자율주행차 사고 시 자율주행차 동작 원인을 분석하고 상호 책임 소재도 더욱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법제도 측면에서도 한단계 진화가 가능하다. 최근 시행된 우리나라 AI기본법은 산업별 수직적 규제가 아닌 보편적 수평적 규제를 기본화한다. 또, 사람의 생명·신체·기본권에 중대 영향을 미치는 의료·채용·대출·교통 등 관련 분야 AI를 '고영향 AI'로 규정해 안전성 확보 의무와 투명성 강화를 요구한다. 알파마요 같은 VLA 기반 자율주행은 고영향 AI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위험관리체계 구축·투명성 확보·안전성 입증에서 많은 장점을 제공한다. 유럽 AI법과 중국의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법에서도 개선된 AI를 요구하고 있다. 또, 실시간 정보 취득과 고정밀 지도 등 데이터 보호에 대해 많은 규제를 가하고 있다. VLA 기반 자율주행은 법제도와 연계한 자율주행 진화 방향이 되고 있다. 데이터 보호도 동시에 강조되고 있다. 법제도 요구 사항과 기술 진화 흐름에 따라 기존 E2E 자율주행에서 진화한 VLA 기반 자율주행은 현재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대표 업체인 영국 웨이브는 2018년부터 E2E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2023년 VLA 기반 링고1, 2024년 링고2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엔비디아는 웨이브에 지난해 9월 5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VLA 기반 E2E 자율주행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VLA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 샤오펑·지리·리오토·딥라우트 AI 등 여러 업체가 VLA 기반 자율주행을 개발해왔다. 샤오펑은 지난해 11월 VLA 2.0을 발표했다. 지리도 CES 2026에서 VLA 기반 자율주행을 발표했다. 테슬라도 VLA라는 용어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차세대 플랫폼에서 추론 기반 자율주행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VLA 기반 자율주행은 기존 E2E 자율주행을 계승한다. 설명 가능성·증명 가능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다. 기술적 발전과 법제도적 요구 사항이 맞물려 자율주행 상용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수상 / 김주은(바이오의약전공) 교수 연구팀
(상단) 김주은 교수, (하단 왼쪽부터) 구두발표상 수상자 우호식, 트래블어워드 수상자 윤주현 국민대학교 바이오의약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10월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학술대회에서 우호식 석사과정생(25)은 구두발표상을, 윤주현 석사과정생(28)은 트래블어워드를 수상했다. 우호식 석사과정생은 발사르탄 제형 개발을 위해 일반 습식과립 공정과 가용화 기반 습식과립 공정을 비교·평가해, 의약품동등성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를 확보하고, 발사르탄뿐 아니라 다른 사르탄 계열 의약품에도 적용 가능한 상용화 공정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를 발표하였다. 윤주현 석사과정생은 연속 습식과립 공정을 활용해 아미오다론 염산염 정제의 제조 공정을 효율적으로 설계 및 최적화하고, 기존 배치 공정과 동등한 품질의 제형을 연속공정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위 2인의 연구는 모두 산업약학 분야에서 필요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도교수인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김주은 교수는 "대한약학회 국제학술대회와 같은 권위 있는 자리에서 제자들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미 있는 제약 및 산업약학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나갈것"이라고 전했다.
KMU RESEARCH
KMU가 미래를 선도합니다.
계산으로 설계하는 미래 소재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는 계산재료과학실험실(Computational Material Science Lab)을 이끌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차세대 소재 설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계산재료과학은 소재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물리·화학적 현상을 컴퓨터 상에서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재를 예측·설계하는 연구 분야다. 차 교수 연구실은 특히 재료의 미세구조를 예측하는 페이즈 필드(Phase Field)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세구조는 소재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연구실은 이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계산 모델을 구축해 구조재료, 반도체, 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응용을 지향하고 있다. 공정–미세구조–물성을 잇는 통합 설계 기술 계산재료과학실험실의 대표 연구는 구조·안전소재 공정조합설계 통합모듈 개발이다. 소재의 제조 공정(Process)은 내부 미세구조(Microstructure)를 변화시키고, 이는 곧 물성(Property)을 결정한다. 연구실은 이 PSP 상관관계를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AI 기술로 구현해, 원하는 물성을 얻기 위한 최적의 공정 조건과 미세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재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부식 소재와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연구실은 산업적 파급력이 큰 응용 연구도 활발히 수행 중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내부식 소재 설계 기술을 개발해, 생분해성 마그네슘 합금 설계에 적용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강유전체 기반 비휘발성 반도체 메모리 연구를 통해, 강유전체 소재의 미세구조와 분극 특성을 해석하는 시뮬레이션 모듈을 개발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 연구과제로 추진하는 소재 개발 가속화 차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출범한 구조·안전소재 공정조합설계 연구단을 운영하며, 소재 설계부터 스케일업 공정까지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성과로 개발된 시뮬레이션 모듈은 향후 일반 연구자들에게 공개되어 소재 설계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소재 개발 가속화를 위한 국가 사업에도 참여해, 강유전체 소재 분야의 공정·미세구조·물성 데이터를 계산과학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신소재 연구 차 교수는 AI가 앞으로 신소재 연구자에게 필수적인 기본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자동화 실험과 AI가 결합된 오토노머스 랩(Autonomous Lab)이 미래 연구 환경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즐거운 몰입이 만드는 연구실 차 교수는 “즐기면서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가장 중요한 연구 철학으로 꼽는다. 학생들이 연구에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계산과학 기반 소재 설계를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연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차필령 교수 연구실 소개 페이지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바로가기 컴퓨터로 ‘새로운 소재’를 설계한다고? | 계산재료과학의 세계.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 계산재료과학실험실 계산재료과학(Computational Materials Science)이란 소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컴퓨터상에서 해석하고 새로운 소재를 설계하는 연구를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입니다. 특히 재료의 미세 구조를 예측하는 페이지 필드 모델(phase field model)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 산업 분야의 응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00:08 ✅연구실 소개 01:07 ✅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 03:56 ✅수행중인 국가 연구과제 및 산업,사회에 기대하는 변화 06:22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요소 07:26 ✅AI 및 첨단 기술이 신소재 분야에 미칠 변화에 대한 전망 08:27 ✅연구를 진행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구 철학이나 신념 09:12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연구 주제나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연구 목표 09:47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와 계산재료과학실험실만의 차별점이나 강점 10:07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분야와 조언 에 대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기계공학부 조백규 교수
응용화학부 이찬우 교수
경영학부 김철영 교수
정보보안암호수학과 박원광 교수
응용화학부 정준영 교수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
전자공학부 김대정 교수
자동차IT융합학과 이근호 교수
전자공학부 김대환 교수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
WEBZINE
uniK 다른 생각, 다른 미래
MARKETING INSIGHT
잘파세대는 왜 라부부에 열광했을까? (경영학전공 방혜진 교수)
VISION
우리 대학의 장기적인 핵심 성장 동력은 글로벌 (국민대학교 김병준 국제교류처장)
CAREER
삼성전자DX 한국총괄 지원팀 - 한국총괄 지원팀 관리회계 파트 - (재무금융전공 20학번 윤지예 동문)
SPORTS
거북목, 장시간 노트북과 책상 생활이 만드는 현대인의 자세 불균형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이현욱 교수)
TRIP
고려의 마지막 충절의 상징, - 정몽주의 집터 숭양서원(崧陽書院) - (한국역사학과 홍영의 교수)
공지사항
교내행사
2025 겨울방학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 <작품을 말하는 사람들>
2025 명원문화예술 아카데미 <차와 도자기>
2025 겨울방학 전시 관람 프로그램 <겨울, 전시 보러 가자>
명원박물관 소장품특별전 <명원, Archive(아카이브)> 개최
국민! 미디어
국민대학교 홍보영상 및 SNS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이게 진짜 대한민국 국룰! 국민*의 룰!
스스로 만든 틀마저 거침 없이 깨트리며 도전하는 걸 즐기고, 즐기기 위해 도전합니다!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