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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25 중앙일보 대학평가 14위 달성
'10년 성장률 서울지역 대학 중 1위' 국제논문·산학협력수익 등 핵심 경쟁력 전 지표 약진
국민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대학원 명예원장 위촉식 및 국제포럼 개최
우리 대학과 재단법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이사장 박주희)가 11월 28일(금) 국민대 본부관에서 ‘2025 아시아올림픽대학원 명예원장 위촉식 및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국민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 생물소재 분야 최종 선정
우리 대학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에서 생물소재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중앙일보 총장인터뷰] "교육·연구 모두 강한 대학으로 세계 500위권 진입할 것"
신입생 30% ‘자율전공’으로 선발 / 창의성·전문성 등 기업가정신 강조 / 폭스바겐과 협업, 독일서 교육·인턴 / ‘암호수학과’ 100억 연구용역 수주 / 양자컴 도입, 양자융합과 개설 예정
[동아일보 기획특집] 개교 79주년 국민대, 경쟁우위 DNA 확보하는 4대 전략 및 8대 특성화 분야 제시
KMU VISION 2035:EDGE 『2035년 세계 TOP 300 국내 TOP 8』 비전 밝혀
2025년 바이오산업의 날 산업통상부장관상 표창 수상 / 이인형(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
우리 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이인형 교수가 지난 11월 28일(금)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바이오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담수화·농축수 자원화 선도 성과... DESAL 2025 기조강연 / 이상호(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
우리 대 건설시스템공학부 이상호 교수가 ‘제7회 국제담수화과학·기술학술대회’에서 전체회의 기조강연 연사로 초청
국민대학교 석학 교수 제도 첫 도입, 1호 석학 교수 / 도영락(나노소재전공)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전임교원 중 학문적 업적이 탁월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교원을 선정해 석학교수(Distinguished Professor)로 임명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1호 석학 교수로는 나노소재(화학과) 전공의 도영락 교수를 선정했다.
국민대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전남 에너지전환 인프라 현장 견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은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영광 일대에서 ‘전남 에너지전환 인프라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환경컨소시엄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글로벌기후환경융합학부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인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인프라 집적지인 전라남도 영광지역의 ▲한빛원자력발전소 ▲풍력시스템 평가센터 ▲수전해 시스템 성능평가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전환 기술의 흐름을 살펴보고, 관련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 학생들은 원자력, 풍력, 수소 생산 시설을 비교·분석하며, 각 에너지원의 기술적 특성과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 내에서의 역할과 한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단순한 시설 관람을 넘어 발전 설비, 전력 계통, 정책 환경, 산업 연계 구조 등 현장 직무 전반을 살펴보며 기후·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첫째 날에는 홍농읍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안전 및 보안 교육을 이수한 뒤 홍보관과 주요 설비를 견학하며, 수업에서 학습한 원자력 관련 이론과 실제 운영 사례를 연결해 이해했다. 현장에서 발전소 운영 현황과 원전 산업의 국내외 동향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원자력 발전이 단순한 전력 생산 수단을 넘어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 기술 수출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원전 산업이 기술, 정책, 국제 협력 등 복합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둘째 날에는 백수면에 위치한 전남 풍력시스템 평가센터와 대마산단 내 수전해 시스템 성능평가센터를 방문했다. 풍력시스템 평가센터에서는 풍력 발전 설비의 시험·평가 체계와 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적 기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풍력 기술 확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책적 과제와 지역 주민 수용성 문제, 중앙정부·지자체·산업계·지역사회 간 이해관계 구조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봤다. 이어 방문한 수전해 시스템 성능평가센터에서는 수소 생산 기술의 발전 과정과 현재 적용 중인 수전해 방식, 산업 현황을 중심으로 설명을 들었고, 이를 통해 수소 산업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제도 설계와 사회적 합의를 병행해야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은 전남 지역이 재생에너지 생산 여건은 우수하지만, 전력을 수요지로 전달하기 위한 송전망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산업 활용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현장 설명을 통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송전망 확충의 중요성도 함께 인식했다. 이번 견학은 강의실을 벗어나 에너지 전환이 기술, 산업, 정책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계돼 작동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에너지 전환의 복합적인 현실을 체감하며 향후 학업 및 진로 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었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HUSS 환경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 하에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와 더불어 대학 간,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민대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 성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 SW 교육 봉사 동아리 ‘두음(Do, um)’과 협력해 ‘2025학년도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을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 위기와 ESG 이슈를 분석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 ‘2025학년도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 현장 모습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북악관 1514호 넷제로 리빙랩에서 진행됐다. 글로벌기후환경융합전공 강윤희 교수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최은미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운영을 맡은 ‘두음(Do, um)’은 ‘망설임(um)에 앞서 먼저 실천하자(Do)’는 의미를 담은 SW 교육 봉사 동아리로, 현재 약 35명의 재학생이 전공 구분 없이 참여하고 있다. 두음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성북·강북·노원구 일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방 초등학교를 방문해 SW 캠프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 경험을 쌓아왔다. 1학기 교육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멘토진은 기존 전공자 중심의 커리큘럼을 비전공자의 시각에서 재구성했으며, 변수‧조건문‧반복문 등 파이썬 기초 문법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전체 수업 시간 2시간 30분 중 이론 설명을 1시간 30분으로 조정하고, 실습 비중을 확대해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생활 예제에 적용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2학기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Numpy, Pandas, Matplotlib 등 파이썬 핵심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기후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 후반부에는 기후 API와 외부 라이브러리를 연동한 ‘기후 예측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특정 지역을 입력하면 온도, 강수량,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호출·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하며 데이터 분석과 프로그래밍 응용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멘토와 멘티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동료 학습자로 참여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호 성장을 경험했다. 두음 동아리 부회장인 신민철(소프트웨어전공) 학생은 “멘토들이 직접 커리큘럼을 기획하며 교육을 준비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비전공자 멘티들이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코딩을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주 1회 수업만으로 파이썬 전반을 충분히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향후에는 학습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융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대학교는 HUSS 환경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 하에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와 더불어 대학 간,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5년 M.AX얼라이언스 정기총회 산업통상부 장관상 표창 수상 / 김주은(응용화학부)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응용화학부 김주은 교수가 지난 12월 24일(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M.AX얼라이언스 정기총회’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조 데이터 공유사업을 포함한 내년도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9월 산업부 주도로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업 AI 대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체다. M은 제조업(Manufacturing), AX는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을 가리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자율운항, 가전, 방산, 바이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뛰어난 제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AI 모델을 개발하는 학계·연구소를 정부가 연결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주도의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주은 교수는 현재 AI바이오 얼라이언스의 공동위원장이자 1분과장으로 해당 분야 리더로서, 분야를 이끌고 있는 위원장들에게 공적으로 장관상이 수여되었다. 현재 김주은 교수는 약제학 및 산업약학 분야 권위자로, AI의약품전주기사업의 총괄책임자이자 사업단장으로 비임상 동물시험을 AI로 대체 가능한 의약바이오 AI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국민대 응용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 최대 제약기업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13년간 재직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전문위원이자, 한국약제학회, 대한약학회, 의약품제조혁신학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약 20여년간 다양한 R&D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AI바이오얼라이언스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개발 및 생산하고자 하는 의약품의 정보를 입력하면 1) 의약품 내 불순물과 유연물질이 도출되고 이에 연계된 독성을 예측하는 플랫폼과 2)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예측해주고 최적 설계가 가능한 플랫폼과 3) 동물시험 없이 체내동태거동까지 예측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최종적으로 3종의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임.
친환경 생분해성 유기 배터리 개발 / 이주희(일반대학원 화학과 석사과정 24) 학생
국민대학교 화학과 이주희 석사과정생이 생분해성 유기 배터리를 개발하며 논문을 게재하였다.(게재 논문명 : Biodegradable Redox-Active Organic Radical Cathode Material for Lithium-Ion Batteries) 생분해성 고분자 뼈대에 산화-환원 반응이 빠른 유기물(TEMPO)을 결합해, 빠른 충전 속도와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능력을 구현하여,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무거운 금속(코발트, 니켈 등)을 배제하고, 의료용 봉합사 등에 쓰이는 생분해성 플라스틱(PCL)을 기반으로 한 유기 라디칼 양극재를 개발하였다. 기존 친환경 배터리는 성능이 낮거나 구조가 불안정하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본 연구는 고속 충·방전 성능(30 C)과 화학적 분해(재활용 용이성)가 가능하며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산성/염기성 조건에서 100% 분해되어 유해 부산물 없이 처리가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해당 연구는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인 ‘전자 쓰레기(E-waste)’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제시했고 웨어러블 기기, 일회용 전자기기 등 환경 부하를 최소화해야 하는 차세대 디바이스의 핵심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넷제로프렌즈 제3기 연구·조사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 산림환경시스템학과 학생들
우리 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연구팀 ‘제로밍’(16학번 임도혁 동문, 24학번 김비취·김정화·유한송)이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 ‘넷제로프렌즈 3기’에서 연구·조사 부문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올해 5월부터 7개월간 진행된 ‘넷제로프렌즈 3기’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관련 현안과 분야별 동향을 학습했다. 이들은 ‘위성영상과 CASA 모델을 활용한 2025년 경북 산불 피해지 식생의 순일차생산량 손실 추정’을 주제로 딥러닝 기반 산불 피해 분석과 Tier 3 수준의 탄소거동 모델(CASA)을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상·식생 피해도, 지형 특성, 위성영상 지수, 공간기상 모델 기반 일사량과 기온 정보를 종합해 유형별 순일차생산량 손실을 정량적으로 제시한 점이 수상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강완모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격탐사, 딥러닝, 공간기상, 탄소거동 모델 등 다양한 산림환경 데이터 분석 기법을 융합해 재난·재해로 인한 탄소거동 손실을 산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복원 로드맵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계 아연전지용 고안정 아연 분말 전극 개발 / 홍승현(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
(윗줄 왼쪽부터 국민대 홍승현 교수, 국민대 차필령 교수, 한양대 홍진표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국민대 김예원 석사과정생, 국민대 김대현 석사과정생, 고려대 김근우 박사)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홍승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수계 아연 이온전지의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정면 제어 기반 아연 금속 전극을 개발했다고 0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IF 26.0, JCR 상위 2.5%)에 2025년 10월 게재됐다.연구팀은 기존 아연박(Zn foil) 기반 전극의 낮은 에너지 밀도와 충•방전 과정에서의 구조적 변형으로 일부 전극이 비활성화되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연 금속 분말을 도입했으나, 넓은 표면적과 무작위 결정 방향으로 인해 수소 발생 반응과 비균일한 아연 성장이 가속되는 한계가 있었다. 홍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rifluoroacetic acid(TFA)를 이용한 방향석 식각 기술을 아연 분말 전극에 도입, 아연 표면의 고에너지 결정면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안정한 (002)면을 노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연분말 전극 개략도) 그 결과, 계단형 구조를 가진 TFA 처리 아연 전극(TFA@ZnMP)은 전류 분포를 균일하게 유지하며 수소 발생과 부식 반응을 동시에 억제해 탁월한 계면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대칭 셀에서 장시간 안정적인 구동 특성을 보였으며, V2O5 양극과 결합한 파우치셀에서도 우수한 용량 유지 특성을 확인했다. 김예원 국민대 석사과정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계 아연이온전지의 전극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안정·고효율 전극 구조 설계를 통해 친환경 배터리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국민대 (총장 정승렬) 홍승현, 차필령 교수팀 및 한양대 홍진표 교수팀이 연구에 참여했고 김예원 국민대 석사과정생 주도로 진행됐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굽네치킨과 산학협력 MOU 체결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이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와 손잡고 청년 예술 인재 육성과 디자인·공예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은 지난 22일 굽네치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무대에서 창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작·교육·전시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보유한 문화 공간을 창작자에게 개방해 작품 발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온·오프라인 디자인·공예 생태계와 미술시장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시장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학생들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축제의 거리에 위치한 굽네치킨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작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전시와 체험, 콘텐츠 생산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학생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동시에 미술 시장과 브랜드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실제 시장과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창작 결과물이 전시와 콘텐츠, 나아가 미술 시장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창의성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산학 협력은 교육과 산업, 문화예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국민대학교의 실천적 디자인·공예 교육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기계학회 자작드론 경진대회 우승 / 기계공학부 학술동아리 KRONE 학생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계공학부 학술동아리 KRONE 학생들이 지난 12월 12일(금)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대한기계학회 창립 80주년 기념 자작 드론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한기계학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행사로,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드론의 설계·제작·운용 역량과 기계공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참가팀들은 정해진 시간 내 그리퍼가 장착된 드론을 운용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유지하며, 화물을 출발지점에서 목적지점까지 안전하게 얼마나 많이 이송할 수 있는지를 평가받았다. 국민대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우승 1팀과 장려 2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지우인거티나’ 팀(정우진, 진병규, 이담미, 김민서, 이창형, 이준수)은 안정적인 비행 성능과 효율적으로 설계된 그리퍼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화물을 성공적으로 이송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딜리버드’ 팀(류해승, 김진모, 권나혜, 김수혁, 민서빈, 조승진)과 ‘tect’ 팀(김소영, 한여령, 유재원, 박준서, 최승기, 김태헌)은 창의적인 드론 구조 설계와 독창적인 그리퍼 메커니즘을 선보이며 기술적 완성도와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공 수업에서 습득한 기계공학 지식과, 2015년 KRONE 동아리 창단 이후 꾸준히 축적해 온 제작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되어 이뤄낸 결과이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히 드론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 설계와 해석, 정밀 제어, 비행 테스트, 실제 운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공학 교육 성과를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RONE 지도교수인 국민대 기계공학부 임시형 · 하창완 교수는 “대한기계학회 자작 드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공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 한국자동차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 자동차융합대학 학생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자동차융합대학 학부생들이 ‘2025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학부생 부문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동차공학과 김종훈 학생은「전 속도 구간에서의 차량 조향 Balance 정량화 및 Tuning: Adams/Car 기반 Ramp steer 분석과 실차 검증」, 자동차IT융합학과 여한빈 학생은 「안전한 차량 OTA 업데이트: 프로토타입 구현을 통한 현재 기술의 한계 분석과 보안 방향성」논문으로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김종훈 학생은 자동차공학과 박민우 학생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차량 조향 특성 분석과 실차 검증을 결합한 연구로 차량 성능 평가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여한빈 학생의 연구는 자동차IT융합학과 전상훈교수 지도 아래 같은 학과 박건호, 박장운 학생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차량 OTA 업데이트 보안 이슈를 다뤄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기술적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단과대학인 자동차융합대학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자율주행 · 전동화 · 소프트웨어 중심 미래자동차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대 정구민 교수팀- dSPACE 코리아, 핵심 인재 양성 및 기술 교류 위한 전략협력 강화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일반대학원 전자공학과 스마트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실(SESL, 지도교수 정구민)이 글로벌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 선도 기업 dSPACE 코리아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2일(월) dSPACE 손태영 대표가 국민대에 자사의 최신 SIL(Software-in-the-Loop) 시뮬레이션 솔루션(VEOS)을 기증하고, 우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민대 김재홍 대학원장, 전자공학과 정구민 교수를 비롯하여 dSPACE 코리아 손태영 대표이사, 정보철 매니저 등이 참석하여 산업계-학계 간 실무 중심 인재양성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SPACE는 네트워크 차량, 자율주행 자동차 및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자동차 OEM 및 부품 업체로, dSPACE의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사용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품을 개발하고 테스트한다. 전 세계 9개국에 약 2,9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됨에 따라,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관리하고 신뢰성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하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dSPACE가 제공한 SIL 솔루션은 실제 차량이나 하드웨어 없이도 가상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검증할 수 있는 SDV 개발의 필수 도구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민대 SESL 연구진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을 파악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을 실습하며, 산업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양측은 향후에도 ADAS/AD 및 AI 기반 차량 기술 분야에서도 dSPACE의 첨단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을 활용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및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학생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dSPACE 코리아 손태영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연구의 핵심 거점인 국민대 정구민 교수팀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dSPACE 코리아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특히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SDV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과 기술 교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대 정구민 교수는 “글로벌 표준 검증 솔루션을 보유한 dSPACE와의 협력은 학생들이 실무적인 SDV 개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증받은 솔루션과 장학금을 바탕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민대, 제3회 AI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영대학원(원장 김도현)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국민대학교 AI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12월 22일(월) 국민대 경영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진 대회는 무역 품목 간 공행성 쌍 판별 및 후행 품목 무역량 예측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의 예선, 그리고 12월 8일까지의 본선으로 진행되었다. 총 1,701개팀이 품목 간 공행성(comovement)이 존재하는 선후행 쌍을 예측하고 공행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후행 품목의 다음달 총 무역량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총 4개팀(대상 1, 최우수 1, 우수 2팀)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국경원요원팀은 유의한 공행성 쌍 선별을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통계 검정, 비선형 필터와 더불어 안정섬 점수를 조합해 높은 예측력의 공행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전역 모델(Global Model)보다 선후행 구조에 최적화된 개별 모델(Local Model)의 Pair-wise 학습이 높은 스코어 달성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모델에 대한 가설을 다양하게 실험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동열 본부장은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도전적인 자세로 참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AI 모델 개발이 정부와 기관 모두에게 필수가 된 시대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문가들과 협업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 인공지능을 통한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발전에 큰 동기가 되었다”고 축사를 전하였다. 김도현 경영대학원장은 “이번에 3회를 맞게 되는 대회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AI 개발의 지속적인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참가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현업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안전문화학회 학문후속세대 우수논문 표창장 수상 / 서현정 학생(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24) 학생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매니지먼트전공 박사과정 서현정 학생(지도교수 김나정)이 지난 12월 23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안전문화 학술대회”에서 학문후속세대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은 (사)한국안전문화학회 편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사)한국안전문화학회는 안전 분야의 연구자와 전문가, 실무자가 참여하는 공익법인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사회 구축을 목표로 학술 연구와 정책·실무 논의를 선도해 온 권위 있는 학술단체이다. 서현정 학생의 논문은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경적·인간공학적·대인관계 스트레스원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심리적 안전풍토와 관리자 안전역량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제10차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패널데이터를 활용해 2,551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환경적·인간공학적 스트레스원은 안전행동을 저해한 반면, 심리적 안전풍토와 관리자 안전역량은 이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특히 두 조직자원이 모두 높은 수준일 경우 인간공학적 스트레스원의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서현정 학생이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안전리더십 척도 개발 및 타당화: 동적 역량 모형 중심으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성과로, 관리자 안전역량 개념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 경영학과 매니지먼트전공 박사과정의 연구가 안전문화 분야에서 학술적 논의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우주인연구소, 우주인선발 국제학술포럼 개최
국민대학교 (정승렬 총장) 한국우주인연구소 (Korea Institute for Astronauts: KIFA)의 지난 12월 16일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국내외 우주연구 연관 교수, 우주산업전문가, 우주연관기업 (대한항공, POSCO, 보령제약), 미래예비 우주인 희망자, 대학생등 100여명이 현장에 미국, 영국, 유럽, 호주 등에서 Zoom으로 모여 국제학술포럼 「우주 탐사, 우주비행사, 그리고 우주 산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심우주탐사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KIFA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학제 간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 본 포럼에서는 라비 굽타 (Ravi Gupta) 교수「지구 너머의 지속 가능한 생명을 위한 우주 생물학과 우주 식량 생산」와 에마누엘 볼프스 (Emmanuel Wolfs) 교수 「모두를 위한, 어디에서나 가능한 디자인: 보편적 디자인 교육으로서의 우주 탐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섰고 한국천문우주과학연구원 초대 원장인 83세의 김두환 교수와 대한민국 우주의학회(NASM) 회장 김규성 교수가 귀중한 우주의학 국가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였다. KIFA 원장 데이비드 윌리엄 김 (David William Kim) 교수와 함께 에밀리 민 (Emily Min) 사회자와, 타라 스미스 (Tara Smith) 박사, 코즈마 김 (Kozma Kim) 박사, 스텔라 최 (Stella Choi), 웨슬리 스미스 (Wesley Smith) 박사, 아쇼크 나라야나무르티 (Ashok Narayanamoorthi) 박사, 헨데리카 더 프리스 (Henderika de Vries) 박사, 앤더슨 와일더 (Anderson Wilder), 이도연 (Do-youn Lee) 교수, 바렛 콜드웰 (Barrett Caldwell) 교수, 자인압 자밀(Zainab Jamil)이 참석자들과 미래지향적인 토론과 답변을 이어 진행하였다. KIFA가 주관개최한 최첨단 우주과학 학술연구포럼이 외국언론을 통해 소개 되기도 하였다: 1. World University News: https://www.universityworldnews.com/post.php?story=20251202091008602 2. Authority News: https://authorityngr.com/2025/12/17/kifa-forum-raises-fresh-hope-for-koreas-astronaut-future/
[기고]임도와 산불 진화 / 남성현(임산생명공학과) 석좌교수
임도(林道·산림내 도로)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데 필요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산불 진화 시에는 지상 진화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진입하게 할 수 있다. 임도 시설 자체가 방화선(防火線) 역할을 해 산불 확산을 저지하고 초기 산불 대응에도 도움이 된다. 임도를 통해 산불 발생을 감시하고 민가와 주요시설 등을 보호할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산불 발생 이후에는 등산객 등 산림내 사람과 동물의 대피로가 되기도 한다. 대형산불은 산림내 도로가 없어 접근이 곤란하고 연료의 연속성이 높은 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필자는 산림청장으로 재직할 때 산불현장에서 진화 지휘를 하면서 임도가 야간 산불 진화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실제로 경험했다.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접근성을 높여 주었다. ‘임도의 산불 진화 효과’를 분석한 현장사례를 보면, 임도가 3.92㎞ 시설된 경남 합천지역 산불의 야간진화율(10~92%)과 임도가 없었던 경남 하동지역 산불의 야간진화율(45~63%)은 5배 정도의 차이가 발생했다. 임도를 통해 진화자원투입 시 산불 확산 예측보다 최대 1/3 수준으로 피해면적이 감소했다. 산지 경사 25~45°, 풍속 1~4.5m/s 조건 시, 임도 폭 6m일 때가 가장 강력한 방화 차단 기능을 발휘했다. 지구촌 주요 국가들이 임도를 활용해 산불에 대응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방화용(防火用) 임도‘는 진입 상황, 민가, 과거 및 최근 산불 상황, 지형. 수계 상황 등을 고려해 설치하고, 임야청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방화임도 정비 사업으로 임도를 개설하고 있다. 미국은 산불 감시, 예방, 접근 등을 개선하기 위해 임도 시설 및 유지관리를 강화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국유림내 임도를 활용해 연료 관리 대상지 선정, 진화자원 효율적 배치 등 진화전략 수립 방법을 제시했다. 핀란드는 약 13만㎞의 임도로 산불 진화자원의 접근성 향상 및 산불 확산을 저지하는 데 활용했다. 임도의 산불 대응 효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경단체는 산림 훼손과 산사태 위험 등을 이유로 임도 확충을 반대하고 있다. 임도 개설로 인한 산림 훼손보다 산림 보호의 이익이 더 크다. 임도로 훼손되는 산림보다 산불로 잿더미가 되는 산림이 10배는 더 많다. 선진국의 임도 밀도가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이를 방증한다. 앞으로 체계적인 임도 설치와 유지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산불 진화 임도를 대폭 확대하여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난 수십 년간 애써 가꿔온 우리의 소중한 숲이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지방 사무로 이양된 임도 사업은 국가 사무로 환원돼야 한다. 사유림에 임도를 시설할 경우 산림소유자가 부담하는 총사업비의 10%를 산림재난관리 차원에서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 대형화하는 산불은 이제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
국민CEO클럽, ‘선배님께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 개최
– 동문 CEO 25명, 재학생 50여명 참석 지난 12월 17일 수요일 오후 6시, 서울 압구정 픽처하우스에서 국민대학교 재학생들과 동문 CEO들이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동문 경제인들로 구성된 국민CEO클럽이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 ‘선배님께 길을 묻다’는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동문 CEO 25명이 참석하여 후배들에게 실전 커리어 조언과 인생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내 대표 경영인들, 모교 후배 위해 한자리에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을 이끌어온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제35~37대 총동문회장을 지낸 윤종웅(경제 69, 현 이브자리 대표이사) 동문을 비롯해 국제자산신탁을 창업한 유재은(행정 75) 동문,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부회장을 지낸 박해진(토목 76, 우상건설 대표이사) 동문 등이 참여해 후배들을 위해 귀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보다 신뢰, 능력보다 태도”… CEO들의 인생 경영학 토크콘서트의 전반부는 CEO들이 수십 년간 현장에서 터득한 인생 철학이 장식했다. 정준호(법학 73, 前 안국약품 대표이사) 동문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일체유심조’ 정신과 함께 조직 내 ‘신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재은 회장은 상사, 부하, 동료, 가족과의 조화로운 유대를 뜻하는 ‘관계의 힘’이 개인의 능력을 키우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김형남(법학 75, 다올투자증권 부회장) 총동문회장은 ‘성실함’을 최고의 가치로 꼽으며,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하며 주변을 돕는 자세가 결국 기회를 만든다고 전했다. 박해진 동문은 건설업계에서 34년간 버틴 힘으로 ‘인내와 노력, 긍지와 자존심’을 강조하며 후배들이 스스로를 귀하게 여길 것을 당부했다. 면접관의 시선: “창의적 통찰력과 기여 의지를 보여라” 특히 면접과 채용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이 후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준호 동문은 실제 LG그룹 신입사원 면접에서 활용되는 질문 사례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보신각 종소리가 어디까지 들리는가’라는 질문은 미디어의 발달로 전 세계에 소식이 퍼지는 현대 사회의 연결성을 이해하는 ‘시대적 통찰력’을 확인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김경희(의상 80, 이니플래닝 대표이사) 국민CEO클럽 회장은 채용 시장의 냉혹한 현실과 대비책을 전했다. 김 회장은 “많은 학생이 면접에서 ‘배우러 왔다’고 답하지만, 회사는 교육을 위한 곳이 아니다”라며 “본인의 역량으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세상에 대한 관심의 척도로서 인구수나 휴일 수 같은 기본적인 숫자에 밝아야 전체를 보는 시야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후배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세대를 넘는 네트워킹 행사 후반부에는 선후배 간의 밀착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선배 CEO들은 자신의 전공과 명함을 게시한 보드를 통해 후배들과 1:1 결연을 맺었으며, 황성관(화학 85, 엠에프씨(주) 대표), 김춘형(무역 79, 코제트 대표이사), 이동환(경제 88, 올포원앤쓰리 대표이사) 등 동문 CEO들도 멘토링에 힘을 보탰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50만 원 상당의 코트 등 선배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열려 열기를 더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경희 회장은 “오늘 여러분은 실무진이나 인사 담당자도 해줄 수 없는, 인생의 정점에 선 선배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얻은 통찰이 여러분이 지금 즉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미 여러분은 본인의 이름을 브랜드로 경영하고 있는 CEO”라며 “어디서든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는 응원을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조언을 듣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식사 장소로 이동하여 세대를 뛰어넘는 선후배간의 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성료되었다.
2025 한국정보기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 고영보(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비즈니스IT전공 석사과정 25) 학생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정보기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대학원장: 김남규) 고영보 석사과정생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율 에이전트형 AI가 여는 초지능 사회’를 주제로, 스스로 학습·판단·행동하는 자율 에이전트형 AI가 가져올 새로운 지능과 협력의 가능성을 조망했다. 더불어, 이러한 기술 활용 과정에서의 윤리적 책임, 사회적 신뢰, 안전성 확보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영보 학생은 「기업 부도예측을 위한 다중 헤드 액체 시간상수 신경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지식기반 지능형 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 안현철) 소속으로, 금융·마케팅 등 경영 분야의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영보 학생은 4단계 BK21 사업인 ‘사회적 건강도 증진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인력 양성팀’(교육연구팀장: 곽기영 교수)에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과 건강도 증진을 목표로 한 데이터 과학 및 디자인 사고 기반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10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 우수상 수상 / 김민주(국제통상학과 23) 학생
우리 대학 국제통상학과 김민주 학생이 국가기술표준원의 주최 및 한국표준협회, 표준인증학회의 공동 주관 하에 진행된 2025년 제10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기술규제가 복잡해지는 현 시점에서 효과적인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 김민주 학생은 “EU 공급망 실사 규제의 WTO TBT 협정 합치성 분석: 배터리 산업 속 CSDDD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논문을 작성했다.
SCIE 국제학술지 Sustainability 논문 게재 / 송맹루(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23) 학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박사과정 송맹루(Song Mengru, 지도교수 김지은) 학생의 논문 “Spatial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nd Driving Factors of Traditional Villages in Henan Province: A Multi-Method Comprehensive Analysis”가 SCIE 저널 Sustainability에 게재됐다. Sustainability(ISSN 2071-1050)는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국제학술지로, 환경·문화·사회·경제·교육 등 지속가능성 전반을 다루는 학제 간 융합 연구 저널이다. 지속가능 도시계획, 스마트시티, 지역재생, 공간문화디자인, ESG 경영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확장성과 접근성을 갖춘 저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국 허난성(河南省) 전통마을 275개를 대상으로 공간 분포 특성과 형성 요인을 과학적 방법으로 종합 분석했다. 커널 밀도 분석(KDE), 공간자기상관(Moran’s I), GeoDetector, 지리적 가중회귀(GWR)를 통합한 다중방법 분석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전통마을 분포가 북–남 축을 따라 형성된 ‘다핵 집적(Multi-core Clustering)’ 구조임을 규명했다. 또한 자연환경·역사문화·교통입지·사회경제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공간적 이질성이 나타남을 체계적으로 제시했으며, 평균 강수량, 하천 밀도, 도로 밀도, 서원(학당) 밀도, 지역 GDP가 핵심 영향 변수로 도출됐다. 지도교수인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실내·가구디자인랩 김지은 전담교수는 “기존 연구들은 개별적 공간통계 등의 단일 분석에 치우친 데 반해, 이 논문은 혼성 방법론을 결합하여 전통마을의 분포와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방법론적·증거적 공백을 보완했다. 향후 지역 재생정책과 농촌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실증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전통마을의 복합적 다(多)가치성을 존중한 연구로 문화지리, 지역계획, 지속가능발전 등 학제간 통섭적인 대화 촉진이 기대된다.”고 평가하였다. 송맹루 학생은 “전통마을의 분포 및 영향 요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발전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박사학위 논문에서도 전통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더욱 심화·확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CIE : https://www.mdpi.com/2071-1050/17/23/10825
KMU RESEARCH
KMU가 미래를 선도합니다.
컴퓨터로 ‘새로운 소재’를 설계한다고? | 계산재료과학의 세계.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 계산재료과학실험실 계산재료과학(Computational Materials Science)이란 소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컴퓨터상에서 해석하고 새로운 소재를 설계하는 연구를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입니다. 특히 재료의 미세 구조를 예측하는 페이지 필드 모델(phase field mocdel)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 산업 분야의 응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00:08 ✅연구실 소개 01:07 ✅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 03:56 ✅수행중인 국가 연구과제 및 산업,사회에 기대하는 변화 06:22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요소 07:26 ✅AI 및 첨단 기술이 신소재 분야에 미칠 변화에 대한 전망 08:27 ✅연구를 진행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구 철학이나 신념 09:12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연구 주제나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연구 목표 09:47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와 계산재료과학실험실만의 차별점이나 강점 10:07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분야와 조언 에 대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응용화학부 이찬우 교수
경영학부 김철영 교수
정보보안암호수학과 박원광 교수
응용화학부 정준영 교수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
전자공학부 김대정 교수
자동차IT융합학과 이근호 교수
전자공학부 김대환 교수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조현열 교수
WEBZINE
uniK 다른 생각, 다른 미래
MARKETING INSIGHT
잘파세대는 왜 라부부에 열광했을까? (경영학전공 방혜진 교수)
VISION
우리 대학의 장기적인 핵심 성장 동력은 글로벌 (국민대학교 김병준 국제교류처장)
CAREER
삼성전자DX 한국총괄 지원팀 - 한국총괄 지원팀 관리회계 파트 - (재무금융전공 20학번 윤지예 동문)
SPORTS
거북목, 장시간 노트북과 책상 생활이 만드는 현대인의 자세 불균형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이현욱 교수)
TRIP
고려의 마지막 충절의 상징, - 정몽주의 집터 숭양서원(崧陽書院) - (한국역사학과 홍영의 교수)
공지사항
교내행사
2025 겨울방학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 <작품을 말하는 사람들>
2025 명원문화예술 아카데미 <차와 도자기>
2025 겨울방학 전시 관람 프로그램 <겨울, 전시 보러 가자>
명원박물관 소장품특별전 <명원, Archive(아카이브)> 개최
국민! 미디어
국민대학교 홍보영상 및 SNS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이게 진짜 대한민국 국룰! 국민*의 룰!
스스로 만든 틀마저 거침 없이 깨트리며 도전하는 걸 즐기고, 즐기기 위해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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